21. 5. 22.
부부의 날 기념 한라산 정상 등반!
맹히에게 흘리듯 물어봤는데, 간다고 해서 당황...
그래 한번 가보자!
이틀전에 예약하려니 예약이 꽉찼다.
하지만 밤에 술 먹다가 안가겠다고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서 기다려봤는데!
역시!
2명 자리가 떠서, 바로 05시부터 출발하는 성판악코스 2명 예약완료!
전날 컵라면, 김밥등 미리미리 구매해서 당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성판악으로 출발!

새벽부터 꽤 많은 등산객이 있어서 깜놀!
입구 앞에서 안전교육을 받고, QR코드 찍고 입장!

아직은 어둡기만 한데... 올라가보면 해 뜨겠지

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한 등산로!
성판악 탐방로는 대부분 숲길이라서 재미가 없다...
하지만 산 타는건 원래 재미가 없다....ㅠㅠㅠ 그냥 올라갈 뿐

올라가는 길에 짹짹거리는 소리... 너무 좋아서 '새 소리 좋다~' 그랬는데
뭐야?! 새가 모자에 똥싸고 감 ㅡㅡ 개새

1시간 정도 숲길을 가볍게 걸으면 만나는 속밭대피소
아무것도 없고 화장실만 있다.

재미없는 성판악이지만, 좋은 점은 올라가면서 달라지는 식생을 눈여겨 볼 수 있다.

속밭대피소에서 좀만 지나면... 이제부터 진짜 빡세진다!


이때부터 맹히는 후회하기 시작했다... 스틱 꼭 필요! 만만하게 보면 안됨

빡세게 숨 몰아쉬다 보면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한다.
참고로 별거 없다. 화장실이랑 쉼터 정도...



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으로 출발! 꽤나 힘든 코스다!

잘 따라 올라온 맹히 대견...

드디어 정상 도착! 저 비석에서 사진찍으려면 꽤나 오래 줄을 서야합니다.

등산 초보인 맹히와 함께 왕복 8시간 코스로 성판악 다녀왔습니다.
등산로 자체에는 크고 멋진 풍경은 없고, 숲길 위주입니다.
하지만 맑은 하늘에 바라본 백록담은 굿굿굿!
다음엔 꼭 관음사로 도전해보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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